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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살펴보기

7월 소비자 물가 6.3%상승...지속적인 상승 예상됩니다.

by 프리가브 2022. 8. 2.

지난 7월의 소비자 물가가 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6월에 이에 연속 두달째 6%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3%의 상승은 앞으로 개인서비스물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은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거라고 전망합니다.

 

 

소비자 물가의 상승

이번 소비자 물가 상승률6.3%는 외환 위기 시절인 1998년 11월 6.8%의 상승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고의 상승률입니다.

지난해 10월 3%를 넘긴뒤 올해 3월에 4%대에 진입하고, 5월에 5.4%...그리고 6월에 기어이 6%대를 돌파했습니다.

 

특히나 인상적인부분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끈건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가격과 공공요금인 전기 , 가스 , 수도료 등의 인상과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이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점입니다.

 

경유가격이 47% , 휘발류가 25%의 상승세가 눈에 가장뛰는 부분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수출제한으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현재는 유가 하락의 영향과 유류세 인하로 인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언제 어떠한 변수가 생겨 가격인상이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에는 7%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채소류의 가격이 26%가까이 급등을 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라 불리는 마트등에서 확인해 보면 높은 채소 값과 구매가 망설여지는 과일 가격에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위의 2가지 인상률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전개양상과 유가등 국제 원자재가격의 추의....태풍과 폭염등의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2010년 조사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공공요금의 인상입니다.

공공요금인상은 전기요금과 가스 , 수도료가 16%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인한 많은 재원을 투입을 하기도 했고, 추가적으로 자영업자등의 지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부동산세의 감세등의 정책으로 재원마련에 고심하고 있는현재, 부족한 세수마련과 공기업의 부실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꾸준한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가장 손쉽고 가장 국민 설득이 쉬운 담배의 세금과 주류의 세금인상등이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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