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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 1년후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

by 프리가브 2022. 7. 29.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천원 입니다.

최고가 9만4400원에서 현재 3만900원(7월29일 기준) 에 마감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설립부터 상장...그리고 현재 상황까지 확인해보고 투자가치도 함께 확인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설립

카카오뱅크는 27일 기준으로 설립 5주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에서는 두 번째 인터넷은행으로 시작해서 출범 첫번째 해인 2017년 104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2019년 137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합니다.

설립이후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 답게 보수적인 은행업계와는 달리 자유롭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세와 더블어 인터넷은행최초로 기업공개에 도전하고.  2021년 8월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코스피에도 입성하는등 많은 성과를 내게 됩니다.

 

▶카카오뱅크 현 상황

카카오뱅크는 2019년 흑자 전환이후 가파른 실적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741억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되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예정이고, 년간 순이익 또한 전년보다 49.7%증가한 3056억원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됩니다.

초기 설립 당시 493만명의 가입 고객수는 올해 6월말 기준 1916만영에 달합니다.

경쟁사인 케이뱅크의 783만명 , 토스뱅크의 360만명의 고객수를 월등히 앞서고 있는 수치 입니다.

여수신 잔액 역시 설립당시 *여신(대출) 4조6218억원 *수신(예적금)5조483억원에서  2022년 6월말 기준으로 *여신(대출)26조8163억원 *수신(예적금)33조1808억원으로 초기대비 6배 가량 급성장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출시로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대표적인 수신상품은 "26주적금"으로 2018년 출시한 후 6개월만에 100만계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등 높은 인기를 누리며 빠르게 성장을 해 나갔으며, 현재 출시된지 3년이 넘은 시점이지만 년 300만 정도의 신규 계좌가 꾸준히 개설되고 있습니다.

기존 적금이 1년보다 짧은 26주(약 6개월)의 가입기간으로 단기적으로 이용을 요하는 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의 흥미를 유발한점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현재 카카오뱅크는 초기의 폭발적인 성장세에서 최근에는 그 성장세가 많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신성장을 위해 올해 초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새롭게 출시하는 등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적이 모습만으로는 둔화된 성장세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현재 성장 한계치인 카카오뱅크의 성장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비즈니스 모델의 재설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 전망

카카오뱅크 상장시 공모가(3만9천원)대비 엄청난 상승을 보이며 단 몇일만에 9만4400원까지 올라가는 보습을 보였습니다.하지만 현재 3만900원(7월29일)으로 장을 마감하며 현재는 공모가 대비해서도 20%정도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기의 큰 인기를 누리며 계속될것 같은 상승세는 단 몇일만에 하락으로 전환된후 현재 까지도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가 상승전환을 위해서는 기존은행과는 다른 플랫폼업체의 강점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 집니다.

현재 높아지는 금리로 많은 고민이 있을 기존 은행 고객에게 타 인터넷은행인 토스가 시범운영했던 카드론 대환 서비스(7월에 확대시도했으나 중단)등 대환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시도 정착시킨다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될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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